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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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무슬림 스페셜 치료사를 만난 경험Life/travel 2010. 9. 18.
후불제로 치료하는 무슬림 스페셜 치료사 말레시아는 인구의 30%정도가 이슬람 종교를 믿는 무슬림 국가로써 화교와 인도인등 다문화, 다종교가 공존하는 곳이다. 우리나라라 토속 민간 신앙처럼 신을 받은 무속인처럼 무슬림 사회에서도 신비스런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 많다. 세팍타크로 여행을 말레이시아에서 할 때 동료 선수가 부상을 당하여 고민하는 것을 라우쟌 스승님은 아타깝게 생각하여 수소문 끝에 평생 만나기 어려운 치료사를 만나게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하였다. 동남아시아는 아직까지도 현대 의학이 아닌 전통적으로 비법을 전수 받아 병을 치료하는 치료사들이 많다. 말레이시아 말레카에서 만난 스페셜 치료사의 성함은 "빠 하산"이며 경력은 이름만 대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며 실력은 말할 필요가 없는 분이었다.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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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부처님이 어떻게 한국말을 들을 수 있니?Thailand 2010. 2. 24.
불교 국가로 알려진 태국은 부처님에 대한 신앙심은 대단하다. 이른 새벽에 붉은 승려복을 입은 스님이 공양하는 모습 속에서 보게 되면 불교라는 종교를 떠나서 경건하고 나눔의 행복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다. 어둠이 내려 앉은 호텔 건물 창문 사이로 비치는 부처님 얼굴을 순간 보았을 때 부처님이 숨결이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다. 어려서부터 불교 환경을 쉽게 접하게 되었으며 세팍타크로 종주국인 태국 또한 불교 국가라인 것은 필현 특별한 의미를 던져주는 것이다. 내가 아직 그 의미를 받아 들이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많은 생각도 해봤다. 부처님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어디 다녀왔니? "태국 사원 구경도하고 부처님에게 기도하고 왔어 !!! "아마도 올해도 하는 일 잘 될거야, 태국 부처님에게 시주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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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벽녘에 깨달은 나의 종교관Monologue 2009. 6. 9.
밤을 꼬박 새우고 담배를 피우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어디선가 염불와 목탁 소리가 나즈막하게 들려왔다. 예수와 부처는 항상 나의 화두의 대상으로 명상의 좋은 주제꺼리였기 때문에 문득 스쳐지가면서 알게된 사실 하나가 있었다. 1. 카톨릭 인간만이 구원 받을 수 있는 특권은 과연 어디서 오는 것일까? 죄를 지어도 고해성사와 예수의 말씀대로 삶을 살아가면 과연 행복의 길은 열릴 수 있나? 그럼 원죄는 어떻게 하란 말인가? 예수는 사람인가?등등 여러가지 나의 질문에 뚜렷한 답을 시원하게 말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가슴에 와닿지 않았다. 어쩌면 내가 공부를 하지 않아서인지도 모르겠다. 카톨릭은 사랑이란 멋진 주제를 갖고 있으며 믿음과 행하는 자에게는 누구나가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강력한 마력을 갖고 있는 종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