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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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아이스크림 전용 오토바이는 노랑색이다.Thailand 2012. 9. 4.
태국에는 오토바이 음식 문화가 발달했다는 글을 예전에 소개한 바 있다. 무더운 태국에서 아스크림을 먹는 경우가 생각보다 잘 없는 것 같다. 사실 태국의 아이스크림이 괜찮은지 의심을 갖고 있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태국에서도 맛있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생겨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방콕과 파타야등 지방 대도시 지역에서는 쉽게 아이스크림을 쉽게 먹을 수 있지만 작은 동네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태국 자유 여행을 하다보면 간혹 노랑색 오토바이를 볼 수 있는데 아이스크림 전문 오토바이로 사람이 분비는 곳에 아이스크림을 팔기 위해 찾아 온다. 사원을 찾는 특정한 날 혹은 행사장 그리고 밀집된 주택가등을 돌면서 오토바이는 아이스크림을 판다. 목적지에 다가 오면 특유의 경적을 울리며 그 소리를 듣고 손님들이 몰려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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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따스한 태국의 숨결' 방송 예정Thailand 2012. 8. 27.
오늘 저녁 8시 50분 EBS 세계테마기행에서 태국 이야기를 4부작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태국 자유여행자의 천국으로 전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메이징한 이야기들이 많다. 총 4부작으로 제작한 '따스한 태국의 숨결' 편에 큐레이터로 섭외 들어왔으나 최종 심사에서 아쉽게 떨어져 오늘 방송이 어떻게 나오는지 무척 궁금하다. EBS 세계테마기행 방송은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면서 문화 속 이야기들을 소개하면서 여행의 진실 속에 담긴 인생을 설명해주고 있다. 아름다운 영상과 배경 음악은 EBS 세계테마기행을 보는데 있어 큰 매력으로 알렸다. 여행지에서 실제 소개를 하는 큐레이터가 현실감 있는 설명과 현지인들과의 교감은 잘 이끌어 낸 방송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따스한 태국의 숨결'은 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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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의 황금 궁전,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 사원Thailand 2012. 8. 25.
2007년 태국 세팍타크로 프로리그에 있을 때 나콤파톰에서 13시간 밴을 타고 원정 경기를 하기 위해 치앙마이에 갔었다. 치앙마이가 아름답고 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도시로 손꼽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마음 속에는 경기 보다 치앙마이 관광에 더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원정 경기가 중요한 만큼 개인 시간을 내기가 무척 어려웠다. 치앙마이는 코끼리 트레킹과 원주민 마을 그리고 도이수텝, 메홍손등등 구경할 곳이 많은 곳이다. 시간 관계상 짧은 거리를 다녀와야 하기 때문에 감독님의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썽태우를 타고 도이수텝으로 향했다. 도이수텝 사원은 태국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위치에 지어진 사찰로 치앙마이 어느 시내에서도 위치를 파악하기 쉬운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사원 입구에 도착하면 올라가는 계단이 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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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사진 속에 담긴 물 이야기Thailand 2012. 8. 24.
오래전에 촬영한 사진으로 바가지에 물을 담고 몸을 씻는 태국 스님의 풍경이 너무나 진지했다. 몸을 씻는 것 아니라 마음을 씻는 것처럼 느껴졌으며 물을 정성스럽게 사용하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태국에서 물의 존재는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물의 축제 '쏭크란'이 있을 정도로 물의 쓰임새는 태국 문화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물은 '정화'의 의미로 중요한 행사 때에 반드시 물을 이용하며 물을 뿌리는 행위는 '축복을 기원하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농업 국가인 태국에서 물이야말로 최고로 소중한 자원으로 생각될 것이며 물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잘 알 고 있다. 하지만 매 년 홍수로 인해 태국은 큰 피해를 입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물에 대한 태국인들의 관념은 또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다. 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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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고대 도시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아유타야 사원 풍경Thailand 2012. 8. 22.
아유타야 도시는 태국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건과 고대 유적으로 유명하며 1991년에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유서가 깊은 곳이다. 1350년 건설되어 약 400년 동안 아유타야왕조의 역대 수도로 번영하다가 1767년 미얀마의 침입으로 파괴되었다. 수로를 둘러 쌓인 아유타야는 태국 홍수가 났다하면 잠기는 지역으로도 점점 유명해졌다. 특히 홍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유적지는 '왓 차이왓타나람'으로 매 년 보수 공사 때문에 곤혹을 치루고 있다. 1630년 앙코르와트를 모델로 프라쌋 왕이 어머니를 위해 세운 왓차이왓타나람은 규모가 크고 사랑받는 유적지 중 하나이다. 태국의 불교 문화를 제대로 경험하고 싶은 분은 고대도시 아유타야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특히 짜오프라 강 줄기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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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아유타야 석양, 인간의 본질을 생각하다.Thailand 2012. 8. 15.
우리가 끊임없이 조상에 대한 감사와 전통에 대한 경의를 지켜 나가는 것은, 역사와 세상을 잇는 것이며 자신의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일이다. 공자의 말, 선진(先進) 석양의 황금빛 물결과 하늘에 비친 아유타야 유적을 보면서 찬란했던 태국의 문화를 상상한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기에 기쁨과 슬픔도 잠시이며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것이 변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따라서 세상에는 영원한 승리도 없고 패자도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태국 여행을 하면서 삶에 대해 진지하게 바라보는 기회를 얻게 되고 인간의 본질에 관해 스스로 질문을 하게 된다. 찬란했던 아유타야 유적이 노을빛 속으로 사라지는 풍경을 보면서... ▶ 찬란한 역사 속에 사라진 태국 아유타야 왕조 ▶ 황금 팔래스, 방콕 에메랄드 사원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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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알카쟈 쇼, 화려한 내면 속을 들여다보다.Thailand 2012. 8. 12.
태국 알카쟈 쇼는 그들에게 최고의 무대이다 태국 여행에서 게이가 많은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태국 파타야 알카쟈쇼에서 활동하는 배우를 태국어로는 '커터이(성전환)'라고 부르며 1년에 한번 최고의 미녀를 뽑는 대회도 개최하며 매우 인기가 높다. 태국삶 속에서 커터이는 일반인들과 자연스럽게 생활해 나가고 있으며 톰보이, 게이등 다양한 성이 공존하는 곳이 태국이다. 최근 태국 텔런트 오디션에서 인기를 끌어던 참가자가 있었는데 여성의 목소리와 남성의 목소리를 소화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제가 아는 친구는 가끔 이런 말은 한다. "몸은 남자인데 내 몸 속에는 여자가 있어서 어떨 때에는 내가 도대체 누구인지 모를 때가 있다"라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돈을 느낀다고 한다. 대부분 중성의 남성들은 뷰티나 디자인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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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농눅 빌리지, 영화 속 지프차를 보는 순간Thailand 2012. 8. 10.
티비 혹은 영화에서만 보던 자동차를 실제로 보니 정말로 놀라웠다. 태국 파타야 농눅 빌리지에서 만난 지프차를 보는 순간 운전하는데 과연 힘들지 않을까 의하해했다. 좌우를 살피는 것이 어려울 것 같아 보이는데 운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여행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보고 경험을 하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이는 것 같다. 역시 세상은 넓고 볼 것도 많고 배울 것도 많은 것 같다. 파타야 농눅 빌리지는 태국 파타야에서 유명한 테마파크로 알려졌으며 늙은 노모의 관심에서 출발되어 20년동안 개발되어 150에이커에 이르는 정원에 1,000종 이상의 수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150종에 이르는 소철과 수백종의 선인장, 500여 종류의 난초, 2백여종의 고사리들이 등이 잘 수집 보존되어 있다. 또한 각종 동물쇼와 전통쇼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