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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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밤문화를 힙합으로 표현한 선정적인 뮤직비디오Thailand 2012. 6. 18.
태국 음악은 은근히 감미로운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태국을 드나들면 자연스럽게 태국 음악을 접하고 자주 듣고 있는 편이다. 올해 초 선정적인 뮤직 비디오가 태국 전역을 들썩이게 했는데 태국 밤문화의 전형적인 장소에서 야시한 모습이 그대로 들어났다. 노골적인 야한 영상이 뮤직 비디오 안에 가득하지만 'ILLSLICK(M-LEG 그룹) ' 가수의 부드러운 힙합 음율은 고급스런 느낌을 자아낸다. 태국 당국은 'ILLSLICK(M-LEG 그룹)'이 부른 '타이 블러드(Thai Blood)' 뮤직비디오가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줄 것 같은 우려를 나타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렇지 않다. 태국은 왠만한 충격에도 크게 흔릴거나 호들갑을 떨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 ILLSLICK' 가수를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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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아파트먼트 호텔 추천 - 로얄 타이 레지던스Thailand 2012. 5. 30.
태국은 가격에 대에 맞는 호텔 및 숙박 시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여행자들에게 편안함을 안겨 준다. 태국의 숙박은 호텔, 아파트먼트, 맨션 세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호텔은 가격대가 저렴한 것부터 력셔리한 호텔까지 있지만 장기 투숙하는데는 가격이 부담스럽다. 오늘 소개하는 로얄 타이 레지던스(royal thai residence)는 아파트먼트 개념의 호텔로 파타야에서도 아는 사람만 찾는 곳이다. 로얄 타이 레지던스(royalthairesidence)는 파타야 "텝 쁘라싯 소이 7" 골목(혼다대리점 골목)으로 5분 정도 들어가면 왼쪽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에 오픈한 곳으로 편안함과 깨끗함 그리고 조용한 곳이다. 파타야 해변과는 약간 떨어져 있으나 오토바이로 10~15분 거리에 있어 오히려 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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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명물 교통 수단, 썽태우에 얽인 스토리Thailand 2012. 5. 26.
태국 여행에서 가장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교통 수단 이용으로 버스, 로뚜, 썽태우, 툭툭, 오토바이 다섯까지 교통 수단이 있다. 여행사를 이용할 경우에는 자가용 혹은 VIP밴을 이용하겠지만 가까운 거리에 단체로 이동할 때에는 썽태우을 추천한다. 단, 방콕은 제외한다. 세팍타크로 훈련 장소인 수판부리에서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마다 썽태우를 이용하게 되는데 변함 없이 "아짠(선생님-기사님을 높혀 부른다)"이 우리를 도와 준다. 태국 지방에서 썽태우는 가장 보편적인 대중 교통 수단으로 구석 구석까지 운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돈이 없는 서민들이 장거리 투어를 갈 때 이용하기도 한다. 아짠을 알게 년수도 벌써 6년이 넘어가게 되어 이제는 손발이 척척 맞어 수판부리 근교 어디든 썽태우를 타고 이동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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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홍수로 태어난 휴대용 보트 대박이다.Thailand 2012. 5. 24.
작년 태국은 홍수로 인해 수 많은 인명과 재산을 잃게 되어 공포에 떨었었다. 예전부터 태국의 가장 큰 문제점은 비만 오며 잠기는 현상으로 지금까지 고쳐지지 않고 있어 매년마다 긴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태국 홍수를 통해 태국인의 정서와 유모스런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 눈길을 끌었다. 작년 태국 홍수의 가장 큰 요인은 예상 밖의 이상 강우량이었다고 밝혀졌다. 일주일씩 비가 멈추지 않고 장대비가 계속 내려 물이 넘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환경 오염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예상할 수 없는 이상기온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태국 현지인들은 작년보다 올해에 더 큰 비가 내릴 것 같은 예감을 갖고 있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작년 태국에서 홍수 현장을 경험한 느낌을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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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이 가득한 태국 시골 삼총사 소년과의 만남Thailand 2012. 4. 29.
물질 문명과는 동떨어져 있는 녀석들의 삶 속에서 그들의 순수한 동심을 들여다 보았다. 한 손에 고구마처럼 보이는 나무 뿌리 줄기와 바나나를 들고 걸어가는 모습이 우리 아이들과 다른 삶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태국 소년들이 부러웠다. 태국 수판부리(Supanburi, Thailand) 시골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아주 잠깐 동안 타임머신을 타고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이와 같은 시골 풍경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들에게 자연은 놀이터이자 교육의 현장이며 함께 공존해나는 삶의 지혜를 스스로 배워 나가는 최고의 스승이다. 태국 수판부리에서 시골 삼총사를 만난 것은 행운이었으며 태국 여행은 통해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태국 친구 시골집 앞에 세 명의 소년이 걸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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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목욕 타월 감는 방법에도 품격이 있다.Thailand 2012. 4. 19.
무더운 태국처럼 동남아시아에서는 자주 목욕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작은 목욕 수건으로 물을 닦았는데 태국에서는 모두가 엄청 큰 타올로 닦는 문화에 약간 놀랐다. 한번 사용한 목욕타올은 두 번 사용하지 않지만 태국과 같은 동남아시아에서는 큰 타올을 계속해서 사용한다. 특히 호텔과 같은 숙박을 이용할 때에는 큰 타올이 항상 비치가 되어 호텔을 몸에 감고 자유스러움을 느끼곤 한다.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있을 때 목욕 타올을 두르고 야외에서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데 익숙하지 않는 필자는 목욕타올이 쉽게 흘러 내려 배에 힘을 주거나 손을 자주 이용하여 단단하게 묶었다. 동남아시아와 같은 열대 지방에서는 남성도 여성처럼 치마처럼 얇고 넓은 천을 이용하여 양 손으로 배에 걸쳐 입는 전통적인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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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코브라와 복싱을 하는 태국 뱀쇼, 소름이 좌악~~~Thailand 2012. 3. 31.
어메이징 태국(Amazing Thailand)이란 칭호를 인정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놀라운 쇼들이 많기 때문이다. 코끼리와 악어 그리고 뱀쇼등 다양한 쇼 문화가 발달한 태국에서 뱀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태국 콩켄에 있는 킹코브라 쇼는 중심에서 4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뱀과 함께 살아가는 주민들이 손님을 맞이 하고 있었다. 입장권도 없었으며 손님이 마을로 몰려들면 자연스럽게 쇼를 준비하기 위해 마이크로 "뱀쇼장으로 모이세요. 이제 쇼가 시작합니다"라고 방송을 한다. 마을 주변에는 여러 종류의 뱀이 전시되어 있으며 뱀과 관련된 기념품을 팔고 있었다. 말은 많이 들었지만 태국에서 다른 쇼는 다 보았지만 뱀쇼는 처음이었으며 무척 긴장되었다. 태국 쇼가 재미있는 요소 중 하나는 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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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이색적인 오토바이 음식 문화Thailand 2012. 3. 29.
태국 여행을 다니면서 인상적인 것은 어느 곳에서든지 음식을 먹을 수 있게 이동하는 오토바이 문화였다. 오토바이를 개조하여 음식을 가득 실고 길거리, 행사장등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자리잡고 음식을 판매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3월초 태국 전국체전이 열리는 콩켄 이산 대학교 체육관 앞에도 어김없이 오토바이 음식점이 찾아와 부담 없는 가격으로 배를 채울 수 있었다. 거의 대부분의 음료, 음식이 30바트를 넘지 않기 때문에 잔돈들은 거의 오토바이 판매원이 쓸고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세팍타크로(Sepak Takraw)를 보기 위해 찾아온 손님은 물론 선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음료수 판매였다.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음료를 많이 찾게 되며 아침에 따뜻한 커피도 마실 수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