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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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수판부리 타워 공원의 멋진 분수쇼Thailand 2008. 9. 17.
방콕에서 자동차로 2시간정도 가면 자그마한 농촌 지역인 수판부리가 있다. 특이한 것은 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타워가 있다. 타워 안에는 작은 공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주말에 가족, 연인끼리 오븟한 시간을 보내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세팍타크로 관계로 수판부리를 자주 왕래하게 되는데 갈 때마다 이곳에서 생각을 정리를 한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분수쇼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저번주 일요일 저녁에 이곳을 찾아 갔는데 음악과 함께 멋진 분수쇼를 펼쳐보여 수판부리 타워 공원이 한층 아름다워 보였다. 혹시 수판부리 지역에 갈 기회가 있는 분은 주말 저녁 이곳에서 잠깐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007/09/19 - [Life story/thai story] - 태국 수판부리 타워를 아시나요? est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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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태국 킹스컵 세팍타크로 국제 대회 소식SepakTakraw/Information 2008. 8. 27.
지금 태국 방콕에서는 제23회 태국 킹스컵 세팍타크로국제대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팀은 남녀 각각 12명의 선수가 파견되었으며 임원 모두 포함하면 약35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태국에 나갔다. 킹스컵은 세계적으로 전통과 권위가 있는 대회이며 태국 왕의 영광을 기리기 위한 대회이다. 23년의 대회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킹스컵을 세계선수권대회로 부를 만큼 인정 받는 대회로 성장하였다. 대회는 8월 25일 - 30일까지 6일간 치루어지면 후프, 더블, 팀이벤트 순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오늘로 후프와 더불까지 치루어진 상황에서 남자의 경우는 모두 예선 탈락했다는 비보가 날아왔다. 특히 더블 경기에서 일본에게 패하므로써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일본의 선수 마쯔다와 테라모토 선수는 올해 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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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보내는 사랑의 영상 메세지Life/family 2008. 6. 20.
종주국 태국의 세팍타크로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3년째 태국 친구 품싹은 이렇게 가족과 생이별을 하고 있다. 직업상 자주 가족과 함께 떨어져 있어 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줄 모른다. 예전에 태국에 갔을 때 친구 품싹을 위해 사랑하는 가족의 메세지를 영상을 담아 왔다. 가족과 떨어져 있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비슷한 말을 하는 것 같다. "밥은 잘 먹고 다녀요, 한국의 날씨가 춥지 않아요, 한국에 있으면서 여자 조심해요, 정말로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항상 조심하세요. 우리는 모두 잘 있어요."라고 품싹 가족들이 품싹에게 한 말들이다. 언제까지 우리와 함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함께 있는 동안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 "제수씨 너무 걱정하지 마이소... 품싹 내가 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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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태국 길거리 풍경Thailand 2008. 6. 16.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태국 교통수단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썽태우, 툭툭, 오토바이, 수상버스, 인력거는 태국의 중요한 교통 수단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다. 썽태우는 20인승 오픈 봉고차, 툭툭은 2인승 오픈 경차로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오토바이는 방콕 심 구석 구석을 돌아다니며 자기 구역 이상을 벗어 날수 없다. 먼저 타기 전에 가는 곳을 이야기하며 흥정을 하는 것이 참 재미있다. 어리버리한 관광객 티를 내면 바가지를 당하기 일수이니 항상 가는 곳을 정확히 알고 현지 태국인들의 평균 요금을 체크해서 타기 전에 기분 좋게 흥정을 하고 이용한다. 방콕 도심은 매연이 무척 심하다. 가급적이면 오픈된 썽태우, 툭툭은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방이라면 맑고 좋은 공기와 시원한 경치를 보면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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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선사시대의 벽화와 신기한 동굴인을 만나다Thailand 2008. 6. 12.
태국 선사시대의 벽화와 신기한 동굴인을 만나다. 태국 북동부에 위치한 우본랏차타니는 아주 오래전부터 농업 사회를 이루고 왔으며 문명의 요람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발견된 유적 자료에 의하면 6,000~14,000년에 이곳에서 사람이 정착하여 살고 있다고 전해진다. 파땜국립공원 내 절벽에 그려진 벽화가 증거를 입증하고 있다. 벽화의 그림에는 선사시대의 일상 생활을 보여주는 사람의 손, 물결, 맷돼지, 낚시도구등 기하학적인 문양이 많이 새겨져 있다. 특이한 것은 붉은 색을 띠는 광석을 이용하여 칼라와 색조를 표현한 것이다. 어찌보면 외계인의 흔적처럼 보이기 쉽상이다. 인류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파땜국립공원은 태국과 라오스 경계를 짓는 메콩강이 흐르고 있으며 땅이 비옥하여 오래전 불교 중심지였다다. 실제로 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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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프라야 강변에 살고 있는 태국 삶의 모습Thailand 2008. 6. 10.
세계적으로 도시의 기원을 보면 유명한 강을 가까이 두고 있다. 태국의 중세의 요람 아유타야도 예외가 아니다. 방콕에 흐르는 짜오프라야 강 줄기는 태국 중부지방까지 이어져 있으며 물 공급과 물류, 교통, 어업등 태국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태국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수코타이 왕조와 태국의 전성기 아유타야 시대의 중심에는 짜오프라야 강이 있었다. 현재 태국은 아직까지 수상버스가 다니고 있을 만큼 수상 교통이 발달 되어 있으며 태국 관광 투어로 짜오프라야 크루즈 상품이 인기가 높다. 짜오프라야 강변에 살고 있는 태국 삶을 보면서 또 따른 태국의 정취에 빠져본다. 태국의 강물의 색은 갈색이다. 강물이 더럽다고 생각될지 모르나 원래 강물 색이 갈색이다. 이유는 흙탕물이기 때문이다. 어떤 곳이든지 '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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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는 무에타이 전용 줄넘기가 있다.Thailand 2008. 6. 6.
한두번만 돌려도 엄청난 체력이 소모된다. 완전 짱! 과거 세팍타크로 본고장 태국에서 훈련 할 때 깜폴코치가 특이한 줄넘기를 갖고 왔다. 너무나 생소한 모양의 줄넘기였고 엄청 무거워서 한번 하고 나면 전신이 부르르 떨려왔다. 한마디로 무기였다. 보통 줄넘기하면 가볍게 워밍업 혹은 콘디션 조절로 많이 이용하는데 태국 줄넘기는 엄청난 체력을 필요로 한다. 줄의 두께가 일반 줄넘기보다 5-6배정도 두껍고 무게가 훨씬 더 나간다. 어떤 것은 줄 안에 철심이 들어 있는 것도 있었다. 한번 해보고나서 상하체 근육 강화와 밸런스를 잡아주는데 효과가 그만이겠다 싶어 한국에 같고 들어와 공격수 전용 트레이닝에 사용하고 있다. 어느 날 태국 웹진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파팜님에게 혹시 무에타이 전용 줄넘기가 따로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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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면 얼마나 황홀할까? - 치앙마이 러이 끄라통Thailand 2008. 6. 5.
세계적으로 볼만한 태국의 축제를 꼽으라면 러이 끄라통 (Loi Krathong)과 송끄란 축제 (Songkran Festival) 축제들 수 있다. 송끄란 축제는 물의 축제로 우리나라 해외 토픽에 자주 나온다. 하지만 러이 끄라통 축제에 관한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려웠다. 직접 눈으로 보지 못했으나 태국을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러이 끄라통 축제를 소개한다. 축제의 나라로 불리우는 태국은 태국력12월 보름에 러이 끄라통 축제가 행해지는데 조그마한 연꽃 모양의 작은 배(끄라통)에 불을 밝힌 초와 꽃, 향, 동전을 등에 실어서 강물이나 운하 또는 호수로 띄워보내면서 소원을 빈다. 이때 끄라통이 멀리 갈수록 소원이 이루어질 확률이 높다고 믿고 있다. 태국 관광 홍보 책자나 영상에 메인으로 나오는 풍경..